호사다마(好事多魔) 호사다마(好事多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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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은평미드스퀘어에 들어갈 때 몰랐는데,  나중에 나올때 느낌이 쎄해서 뒤를 돌아보니,  펜스 위 쪽에 고양이이 앉아 있었다. 처다보며 얘기를 하니  고양이가 나에게 다가 와서,  "야앙~"하고 인사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좀 있다가 어떤 아저씨가 와서는  고양이한테 또 올라갔다고  내려 오라고 소리치며 펜스를 쳤다. 보기가 안타까웠는데 ... 양이야 잘 있지... ?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오도방을 주차하고 배달통에서 음식을 꺼내 들고  여느 때와 같이 호수를 눌러 호출하여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베 안에는 모녀 둘이 안에 있었고, 기사는 앞쪽에 탔다. 이미 18층이 눌러져 있었고, 기사는 19층을 눌렀다. 그런데 뒤에서 모녀가 히히덕 거리며 웃으며 속닥속닥거리길래,  기사 :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하고 뒤로 돌아보며 모녀를 보면서 물었다. 기사는 내 뒷통수에 뭐가 뭍었나? 하고 반심반의하고 있었는데,  어머니 : 냄새가 너~무 좋아서요.  라고 하며 내가 들고 탄 막 바로 구워 따뜻한 뉴욕피자의 진득한 치즈향에 온통 취해서 실웃음이 절로 나오며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옆에 있던 딸도 같이 동조하며 방긋 웃으며 쓰러질 기세였다. 기사 : 저도 이 냄새 때문에 ..

배민이 웬일로 미션을 하긴했는데 역시나 말도 안되는 4/9~4/22일까지 450건에 120,000원인데 9일은 빼더라도 12~13일 기준으로 보면 2주동안 하루만 쉬어야 하는 꼴이고 450/12=37.5 450/13=34 10일 기준이면 450/10=45 아침에 나와서 밤늦게까지 하면 가능하겠네? 우라질~ 처음 미션 성공을 많이 하면 안되겠다 싶어 배민답게 정말 짜게 준다. AI배차 얼마나 잘 줄런지 테스트함 해봐야겠다. 키로당 1,000원꼴로 주는거 같던디 이대로 정녕 계속 짜게만 줄거니? 응?

3/18일부터 오토바이로 배달일을 본업으로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물론 초반엔 쉬엄쉬엄하면서 하고 있고, 지금 단가가 비수기이긴 한데 날씨가 좋아서 겨울보다는 훨씬 좋다. 한 겨울엔 추위 때문에 어떻게 하나 싶긴하다. 이건 그때 가서 적응할 문제이고... 지금 이시기에 날씨가 좋아서 처음엔 너무 긴장하고 오토방 운전에 익숙하지 않아서 온 신경을 다 쓴다.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하체와 허리, 팔과 손아귀에 부하가 심해서 일주일에 3일은 쉬어야 했다. 결론적으로 마인딩과 운전, 플랫폼에 대응하는 법 등등 육체적으로 힘듦이 제일 불확실하다. 장시간 오래하면 눈도 아파오고 무거운 헬멧으로 목도 아파오고 어깨도 뭉친다. 해보니깐 지금 시기엔 시급 10,000원 정도로 운행하는데, 하루에 10만원을 벌려면 10시간을..

오배송에 대한 처리 배민커넥트 vs 쿠팡이츠파트너 배달 오배송 경험담? 다들(?) 있으실까요? 저는 좀 무리하게 했을 때 육체적, 정신적 피로로 인해서 뭔가 씌였다고 해야 할까요? 초창기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배민과 쿠팡 오배송 차이점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 배민 배민은 오배송해도 당일에 3~4시간 뒤에 오거나 주말이나 공휴일이 끼게 되면 2일뒤에 콜센터에서 전화 연락이 옵니다. 콜센터에서 문자 발송했다는데 앱에서 뭔가 오는듯 한데, 언제 어디서 확인하는지 조차를 알 수 없다 내지는 알기 어렵다. 이고 콜센터가 직접적으로 오배송에 대해서 배민커넥트 기사들에게 조치를 취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시도하지 않는듯 하고, 나중에 고객이 사진과 비교해서 아니라고 했다면 이를 거의 신뢰해서 기사들의 실수를 ..